원주 유망 의료기기·ICT 기업, 'CES 2026' 통합강원관 내 원주관 참가
SBS Biz 김종윤
입력2025.12.30 15:51
수정2025.12.30 15:53
[CES 2026 통합강원관 전경 (원주시 제공=연합뉴스)]
원주시는 유망 의료기기·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 해외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내년 초 미국에서 열리는 CES 2026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CES 2026 전시회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가전 정보기술(IT) 전시회로, 원주시는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CES 2026 통합강원관에 원주관을 운영합니다.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WMIT)과 원주미래산업진흥원(WFI)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섭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CES 2026 통합강원관을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할 계획으로, 원주·춘천·강릉 등 3개 시군과 대학, 혁신기관이 협력해 도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CES 2026 전시회는 '혁신가들의 등장'이라는 주제로 약 4천500개 사가 참가를 확정 지었고 한국기업 수는 미국에 이어 전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원주시는 CES 2026 전시회에 원주관을 조성해 지역 주력산업인 의료기기와 ICT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원주 기업 인지도 제고와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원주관에는 에프디테크, 팀엘리시움, 심스테크 등 원주에 있는 의료기기와 ICT 기업 총 8개 사가 참가합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CES 2026 원주관 조성은 원주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기와 ICT 산업을 중심으로 원주가 혁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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