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값 급등·환율 방어' 양손에…KODEX 은선물(H) 1개월 수익률 1위
SBS Biz 신다미
입력2025.12.30 15:19
수정2025.12.30 15:22
[삼성자산운용 로고 (삼성자산운용 제공=연합뉴스)]
국제 은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은에 투자하는 KODEX 은선물(H) ETF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와 함께 환헤지형 선물 ETF로서 원∙달러 환율 방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 은 선물 가격은 지난달 말 온스당 57.16달러에서 26일 기준 77.20달러로 35% 급등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은선물(H) ETF가 1개월 수익률 44.0%(NAV 기준)를 기록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날 기준 KODEX 은선물(H)의 1개월 수익률은 전체 ETF 중 가장 높습니다. 최근 3개월 63.7%, 6개월 104.3%, 1년 142.8%, 연초이후 146.2% 등 장기 수익률에서도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ODEX 은선물(H)은 원달러 환율 방어에도 효과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ETF가 12월 한달 동안 선물거래를 통해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벌어들인 외화는 1억달러가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환헤지형인 선물 ETF의 특성상 선물의 평가이익은 달러선물 매도를 통해 환헤지를 실시합니다. 이를 통해 12월에만 1억달러 규모의 달러 매도∙원화 매수 수요를 일으킨 것입니다.
최근 해외 투자 증가로 달러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원화 약세가 우려되지만 KODEX 은선물(H)은 외화를 벌어들이며 외환시장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은에만 집중 투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은 ETF인만큼 개인 투자자 자금 유입도 큰 폭으로 확대됐습니다. KODEX 은선물(H)은 12월 한 달 동안 개인 순매수가 2001억원 수준에 달했습니다.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는 3221억원에 육박합니다.
은 ETF가 높은 수익률을 올린 이유는 미국 중앙은행(Fed)이 이달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은 가격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은은 귀금속 수요 외에 산업용 수요도 큽니다.
은은 산업 수요 비중이 커서 AI반도체, 태양광,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친환경 산업 성장의 직접적 수혜를 받습니다. 금이 전통적인 안전자산으로서 투자 매력이 있다면, 은은 안전자산이면서 동시에 산업재라는 ‘투트랙’ 매력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셈입니다.
따라서 안전자산 투자를 통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중장기 산업 수요 기반의 자산을 선호하는 투자자라면 KODEX 은선물에 투자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김선화 삼성자산운용 ETF운용2팀장은 "KODEX 은선물(H) ETF가 은 가격 상승에 따라 수익률이 가파르게 상승 중이며, 최근 개인 순매수 또한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이 ETF는 환헤지형 선물 ETF로 달러 매도, 원화 매수 수요를 일으켜 외환 시장에서 환율을 방어하는 효자 노릇 또한 톡톡히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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