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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청문회 또 불참…與, 쿠팡 국정조사 추진 공식화

SBS Biz 김종윤
입력2025.12.30 15:02
수정2025.12.30 15:03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포함한 의원들이 30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를 마치고 본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불공정 거래·노동환경 실태를 살펴보기 위한 국회 국정조사 추진을 공식화했습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6개 국회 상임위원회가 참석하는 연석 청문회가 민주당 주도로 열렸지만, 김범석 쿠팡Inc 의장을 비롯한 핵심 증인들이 불출석하자 더욱 강도 높은 국정조사 카드를 꺼내 든 것입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이 같이 국정조사를 할 수 있도록 전향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애초 청문회가 아닌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오늘 청문회에 불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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