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투자 노하우] 국제 금·은값 급락세로…차익실현 수요 여파

SBS Biz
입력2025.12.30 15:02
수정2025.12.30 16:58

■ 머니쇼+ '투자 노하우' - 이권희 위즈웨이브 대표

뉴욕증시에는 산타가 이미 다녀가서 다시 오지 않는 건지, 간밤에도 영 힘을 내지 못하는 모습이었어요. 전반적으로 거래량도 한산하고, 연말이라 그런지 차익실현을 하며 포지션을 정리하는 듯한데요. 올해 마지막 거래일에는 산타가 와줄지 국내 증시에서 주목해 볼 특징 업종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위즈웨이브 이권희 대표 모셨습니다. 

Q. 오늘(30일) 국내 증시는 2025년 마지막 거래일이었고 간밤 뉴욕증시는 산타랠리를 잊은 듯합니다. 국내 증시 및 뉴욕증시 마감 상황, 어떻게 보셨어요? 

-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하락…나스닥 0.5%↓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7,178.27…0.41%↓
- 뉴욕증시, 기술주 약세…은값 급락도 영향 끼쳐
- 국제 금·은값 급락세로…차익실현 수요 여파 

Q. 어제(29일)였죠. 엘앤에프는 공시를 통해 2023년 테슬라와 체결했던 계약의 규모가 변경됐다고 밝혔습니다. 3조 원대에서 900만 원대로 훅 내려왔어요. 사실상 계약 해지로 봐야 한다던데, 테슬라가 이미 자체 생산력을 갖췄기 때문에 계약 해지에 나섰다고 봐야 할까요? 

- 엘앤에프 두 자릿수 하락…'계약 규모 변경' 영향
- 엘앤에프 대규모 계약 증발 소식…투자자들 '충격'
- 엘앤에프, 지난 2023년 테슬라와 3.8조 원 규모 계약
- 엘앤에프 "공급 물량 변경으로 계약 금액 조정"
- 3.8조 원 규모가 900만 원대로…사실상 계약 해지

Q. 최근 LG에너지솔루션도 포드에 이어 미국의 FBPS와 공급 계약을 해지했죠. 이차전지주를 둘러싼 악재들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에요? 

- LG엔솔, 포드와 9.6조 원 배터리 공급 계약 해지
- LG엔솔, 美 FBPS와 체결했던 계약도 해지 
- 증권가 "LG엔솔 계약 해지 공시 영향은 제한적"
- 북미 지역 EV 수요↓…배터리 양산 규모 재검토
- 이차전지, 전기차 캐즘 장기화에 업황 회복 더뎌
- 일부 이차전지 기업들, ESS로 장기 전략 변경
- 데이터센터 투자 지연 우려에 ESS 기대감도 꺾여

Q. 앞서 안자은 캐스터도 전해줬지만, 엔비디아가 인텔 지분 50억 달러어치 매입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지난 9월 발표했던 협력안을 마무리 짓는 절차로 볼 수 있는데요. 이번 거래가 인텔에는 긍정적이겠지만 엔비디아에게는 어떨까요? 

- 엔비디아, 인텔 지분 매입 완료…득과 실은?
- 엔비디아, 인텔 지분 50억 달러어치 4.4% 확보
- 엔비디아, 인텔과 CPU·GPU 동맹 본격화
- 엔비디아, 인텔과 데이터센터·PC 공동개발

Q. 소프트뱅크의 행보도 심상치 않습니다. 손정의 회장, 주식까지 팔아가며 오픈AI를 향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미국의 데이터센터 투자회사인 디지털브릿지를 인수했다는 소식도 있었어요. 이를 인수하는 게 어떤 효과가 있는 걸까요? 

- 소프트뱅크, 디지털브릿지 40억 달러에 인수
- 손정의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위한 기반 강화"
- 손정의 " 초인공지능 플랫폼 제공자 될 것"
- 소프트뱅크, 엔비디아 지분 매각해 오픈AI에 투자
- 디지털브릿지 9월 말 운용자산, 약 1,080억 달러
- 디지털브릿지, 미국의 데이터센터 투자 회사

Q. 빅테크들이 부족한 무언가를 채우기 위해 적극적으로 기업 인수에 나서는 모양새인데요. 간밤에 메타도 싱가포르의 AI 기업인 마누스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있었죠. 메타는 폐쇄형으로 자체 모델 개발도 나선 상황인데, 마누스 인수로 뒤처졌던 부분을 만회하게 될까요? 

- 메타, 싱가포르 AI 기업 '마누스' 전격 인수 합의 
- 마누스, 한때 '제2의 딥시크'로 불린 AI 기업
- 마누스, 지난 4월 기업가치 5억 달러 규모로 인정
- 메타 "마누스, 자율형 범용 에이전트 구축 확인"
- 메타 "마누스 서비스 운영하며 통합할 예정"
- 메타 "마누스 인수, 차세대 AI 제품 개발에 도움"

Q. 오늘 우리 장은 폐장했지만, 뉴욕증시는 오늘 밤에도 개장할 예정입니다. 뉴욕증시가 숨을 고르는 사이 고공 행진하던 금과 은 가격도 급락했는데요. 뉴욕증시, 이미 산타랠리를 마치고 내년을 바라보고 있는 걸까요? 

- 美 자산운용사들 "2026년, 증시에 우호적 환경" 
- 2026년, M7 외 종목도 함께 좋은 성과 낼 것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