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장 브리핑] 코스피, 삼전·SK하닉 '신고가' 업고 보합권 공방
SBS Biz
입력2025.12.30 15:02
수정2025.12.30 16:57
■ 머니쇼+ '오늘 장 브리핑' - 한태리
2025년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국내 증시의 종가가 나왔습니다.
오늘(30일) 우리 시장은 화려하게 마무리되기보다는, 마치 한해를 정말 정리하는 듯이 쉬어가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연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가운데, 코스피는 장 시작과 함께 4,200선을 내줬다가, 곧장 회복했습니다.
종가를 기준으로는 0.15% 빠진 4,214선에 마감했고요.
코스닥은 0.76% 내린 925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어서 코스피 수급 살펴보겠습니다.
코스피에서는 메이저 수급주체들의 양매도세가 나타났습니다.
외국인이 3,300억 넘게 팔아냈고요.
기관이 3,600억 원 넘는 순매도, 반면 개인만이 8,000억 원 넘게 사들였습니다.
이어서 코스닥도 살펴보겠습니다.
코스닥에서도 대동소이합니다.
외국인이 3,100억 원 넘게 팔아냈고요.
기관이 1,900억 원 넘는 매도세, 반면 개인만이 5,300억 원 넘게 사들였습니다.
이어서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모두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삼성전자가 119,900원, SK하이닉스가 651,00원에 마감했는데요.
내년 업황 개선 기대감과 함께,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대한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를 일부 완화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여기에 또, 삼성전자는 BMW의 전기차 모델에 차량용 칩 공급을 시작한다는 소식과 함께, 테슬라로부터 165억 달러의 대규모 수주를 확보해 내년 3월에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을 정식으로 가동할 거란 외신 보도까지 전해지면서 추가 성장 전망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3%대 하락했는데요.
엘앤에프가 테슬라와의 약 3조 8,000억 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사실상 종료하기로 했다고 공시하면서 2차전지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됐습니다.
이어서 6~10위도 살펴보겠습니다.
어제(29일) 2%대 상승세 보여줬던 현대차가 오늘도 1%대 강세 나타냈습니다.
다음 주에 열릴 CES를 앞둔 기대감이 지속되는 모습이고요.
어제 투자 경고 종목에서 해제되면서 9%대 강세 시현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어제 장 마감 이후 다연장로켓 천무에 탑재하는 유도미사일을 폴란드에 공급하는 5조 6천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오늘 강하게 출발했는데 주가가 장중 빠지면서 0.8% 하락 마감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오늘 새롭게 올라온 종목이 있죠.
바로 SK스퀘어인데요.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가는 핵심 자회사인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 효과를 그대로 누리면서도, 기관 투자자 규제 완화와 자사주 매입 같은 요인이 더해져서 SK하이닉스보다 주가 상승 탄력이 클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오늘 6%대 강세 시현하면서 시총 8위에 올라온 모습입니다.
이어서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에코프로 그룹주는 역시나 엘앤에프의 악재에 따른 2차전지주의 하락세에 함께 낙폭을 키워내는 모습이었습니다.
어제 강했던 알테오젠과 레인보우로보틱스도 각각 1%대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6~10위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리가켐바이오가 0.5%대 하락 마감했고요.
이외의 종목들은 상승세, 그리고 삼천당제약은 보합 마감했습니다.
2주 뒤에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앞두고 제약 바이오주들이 신년 랠리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는데요.
HLB가 오늘 3%대 상승, 코오롱티슈진이 1%대 상승세를 유지해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어서 오늘 장 특징 섹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반도체 대형주의 온기가 관련 섹터 전반으로 확산되는 양상이었습니다.
먼저, 워트는 삼성전자 오스틴공장에도 장비를 공급하고 테일러 신규 파운드리에도 공급 계획을 발표한 바 있어서 삼성전자의 테슬라 테일러팹 수주 관련 보도가 나온 이후 강세를 보였는데요.
오늘 장 마감 기준으로, 윗꼬리를 달고 내려오면서 5%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종가는 7,340원입니다.
퀄리타스반도체는 반도체 설계 업체로, 삼성전자의 차세대 DDR5 고속 D램 개발에 참여하면서 수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5%대 강세 시현한 모습입니다.
건설 업종도 정부의 주택공급 조직 개편 소식과 대형 건설사들의 역대급 정비사업 수주 실적에 힘입어 강한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정부의 강력한 공급 의지가 실무 조직 강화로 나타난 데다, 내년도 수주 시장이 회복 국면에 진입할 거라는 전문 기관의 전망이 더해지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오늘 상지건설이 19%대 강세, 동신건설 13%, 일성건설도 11%대 급등하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달러-원 환율은 9원 20전 오른 1,439원에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하락 전환하면서 1,427원까지 내려갔던 환율은 최근 급락세에 대한 저가매수세와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그리고 엔화 약세에 따라 다시 장중 고점을 높였는데요.
올해 우리 시장을 흔들었던 고환율 문제가 과연 내년에는 안정세를 찾아 유지할 수 있을지 계속해서 추이를 지켜봐야겠습니다.
이렇게 오늘 장 흐름부터 특징 업종까지 살펴봤는데요.
이어지는 자세한 시장 대비는 증시 인사이트에서 함께 해보시죠.
지금까지 오늘 장 브리핑이었습니다.
2025년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국내 증시의 종가가 나왔습니다.
오늘(30일) 우리 시장은 화려하게 마무리되기보다는, 마치 한해를 정말 정리하는 듯이 쉬어가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연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가운데, 코스피는 장 시작과 함께 4,200선을 내줬다가, 곧장 회복했습니다.
종가를 기준으로는 0.15% 빠진 4,214선에 마감했고요.
코스닥은 0.76% 내린 925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어서 코스피 수급 살펴보겠습니다.
코스피에서는 메이저 수급주체들의 양매도세가 나타났습니다.
외국인이 3,300억 넘게 팔아냈고요.
기관이 3,600억 원 넘는 순매도, 반면 개인만이 8,000억 원 넘게 사들였습니다.
이어서 코스닥도 살펴보겠습니다.
코스닥에서도 대동소이합니다.
외국인이 3,100억 원 넘게 팔아냈고요.
기관이 1,900억 원 넘는 매도세, 반면 개인만이 5,300억 원 넘게 사들였습니다.
이어서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모두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삼성전자가 119,900원, SK하이닉스가 651,00원에 마감했는데요.
내년 업황 개선 기대감과 함께,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대한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를 일부 완화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여기에 또, 삼성전자는 BMW의 전기차 모델에 차량용 칩 공급을 시작한다는 소식과 함께, 테슬라로부터 165억 달러의 대규모 수주를 확보해 내년 3월에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을 정식으로 가동할 거란 외신 보도까지 전해지면서 추가 성장 전망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3%대 하락했는데요.
엘앤에프가 테슬라와의 약 3조 8,000억 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사실상 종료하기로 했다고 공시하면서 2차전지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됐습니다.
이어서 6~10위도 살펴보겠습니다.
어제(29일) 2%대 상승세 보여줬던 현대차가 오늘도 1%대 강세 나타냈습니다.
다음 주에 열릴 CES를 앞둔 기대감이 지속되는 모습이고요.
어제 투자 경고 종목에서 해제되면서 9%대 강세 시현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어제 장 마감 이후 다연장로켓 천무에 탑재하는 유도미사일을 폴란드에 공급하는 5조 6천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오늘 강하게 출발했는데 주가가 장중 빠지면서 0.8% 하락 마감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오늘 새롭게 올라온 종목이 있죠.
바로 SK스퀘어인데요.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가는 핵심 자회사인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 효과를 그대로 누리면서도, 기관 투자자 규제 완화와 자사주 매입 같은 요인이 더해져서 SK하이닉스보다 주가 상승 탄력이 클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오늘 6%대 강세 시현하면서 시총 8위에 올라온 모습입니다.
이어서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에코프로 그룹주는 역시나 엘앤에프의 악재에 따른 2차전지주의 하락세에 함께 낙폭을 키워내는 모습이었습니다.
어제 강했던 알테오젠과 레인보우로보틱스도 각각 1%대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6~10위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리가켐바이오가 0.5%대 하락 마감했고요.
이외의 종목들은 상승세, 그리고 삼천당제약은 보합 마감했습니다.
2주 뒤에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앞두고 제약 바이오주들이 신년 랠리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는데요.
HLB가 오늘 3%대 상승, 코오롱티슈진이 1%대 상승세를 유지해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어서 오늘 장 특징 섹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반도체 대형주의 온기가 관련 섹터 전반으로 확산되는 양상이었습니다.
먼저, 워트는 삼성전자 오스틴공장에도 장비를 공급하고 테일러 신규 파운드리에도 공급 계획을 발표한 바 있어서 삼성전자의 테슬라 테일러팹 수주 관련 보도가 나온 이후 강세를 보였는데요.
오늘 장 마감 기준으로, 윗꼬리를 달고 내려오면서 5%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종가는 7,340원입니다.
퀄리타스반도체는 반도체 설계 업체로, 삼성전자의 차세대 DDR5 고속 D램 개발에 참여하면서 수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5%대 강세 시현한 모습입니다.
건설 업종도 정부의 주택공급 조직 개편 소식과 대형 건설사들의 역대급 정비사업 수주 실적에 힘입어 강한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정부의 강력한 공급 의지가 실무 조직 강화로 나타난 데다, 내년도 수주 시장이 회복 국면에 진입할 거라는 전문 기관의 전망이 더해지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오늘 상지건설이 19%대 강세, 동신건설 13%, 일성건설도 11%대 급등하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달러-원 환율은 9원 20전 오른 1,439원에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하락 전환하면서 1,427원까지 내려갔던 환율은 최근 급락세에 대한 저가매수세와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그리고 엔화 약세에 따라 다시 장중 고점을 높였는데요.
올해 우리 시장을 흔들었던 고환율 문제가 과연 내년에는 안정세를 찾아 유지할 수 있을지 계속해서 추이를 지켜봐야겠습니다.
이렇게 오늘 장 흐름부터 특징 업종까지 살펴봤는데요.
이어지는 자세한 시장 대비는 증시 인사이트에서 함께 해보시죠.
지금까지 오늘 장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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