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내년 주식·파생상품 시장조성계약 체결
SBS Biz 신다미
입력2025.12.30 14:59
수정2025.12.30 15:24
[2026년도 주식 · 파생상품 시장조성계약 체결식에 참석한 박상욱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보(앞줄 왼쪽 다섯번째)와 회원사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10개 회원사와 2026년도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거래소는 주식시장의 가격 발견 기능과 유동성을 제고하기 위해 10개 회원사와 내년도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올해는 대신, 신한이 신규 참여했습니다.
10개 회원사는 2026년 1년간 시장조성계약종목에 대해 상시적으로 시장조성호가를 제출하여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유가 및 코스닥시장 모두 2026년 시장조성계약종목수가 2025년 대비 소폭 증가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은 시장조성계약종목의 95.2%, 코스닥시장은 37.5%에 2개 이상의 시장조성자 배정했습니다.
이에 더해 거래소는 어제(29일) 19개 증권사와 '26년도 주식·주가지수 파생상품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총 354개 파생상품에 대해 2개 이상의 시장조성자가 배정됐습니다.
시장조성자는 담당 상품에 대해 지속적인 양방향 호가를 제출하는 시장조성의무를 이행함으로써, 유동성을 공급해 투자자의 거래비용은 낮추고 리스크 관리 등 파생상품시장의 본질적 기능이 원활히 발휘할 수 있도록 기여할 예정입니다.
거래소는 "투자자 거래비용 축소, 파생상품시장 및 국내 금융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시장조성자제도 운영·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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