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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분리매각’ 회생계획안 법원에 제출

SBS Biz 최나리
입력2025.12.30 11:51
수정2025.12.30 12:01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는 기업형슈퍼마켓(SSM)을 분리 매각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냈습니다.



오늘(30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29일 서울회생법원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분리 매각하는 방안을 포함한 회생계획안을 제출했습니다.

이번 회생안에는 핵심 사업부인 SSM 매각 외에 향후 6년간 점포 41곳을 정리하는 등 적자 점포 매각을 통한 운영 자금 확보 계획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원은 제출된 회생안에 대한 채권단 동의 여부에 따라 회생계획안 인가 여부를 결정합니다.

앞서 홈플러스는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했지만,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이번 자체 회생계획안을 제출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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