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기 "쿠팡 시장지배적 사업자 여부 적극 검토"
SBS Biz 최지수
입력2025.12.30 11:48
수정2025.12.30 12:02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오늘(30일) "쿠팡의 시장지배적 사업자 여부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 위원장은 이날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등에 대한 국회 연석청문회에서 "쿠팡의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지난 5년 동안 많이 변했다. 지금은 상당히 시장 점유율이 많이 올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시장지배적 사업자는 단일 회사의 시장점유율이 50% 이상이거나 세 사업자의 시장점유율이 75% 이상인 경우 지정됩니다. 쿠팡은 그간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판단된 적이 없습니다.
다만 공정위는 쿠팡이 유료 멤버십인 '와우멤버십'을 통해 쿠팡,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등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 것이 '끼워팔기'에 해당한다며 조사를 벌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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