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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집 대출은 더 어려워지고, 서민대출 이자 내려간다

SBS Biz 정보윤
입력2025.12.30 11:45
수정2025.12.30 17:43

[앵커] 

이제 올해도 하루 밖에 안 남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 금융제도들이 달라질 텐데요. 

내년에도 부동산과 가계부채 관리가 강화되면서 집을 살 때 대출받기는 더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반면 서민과 취약계층의 대출 이자는 낮아집니다. 

우체국에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고, 청년층을 위한 고금리 적금이 새로 나옵니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를 정보윤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내년에는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더 엄격해질 전망입니다. 

주담대에 적용되는 위험가중치 하한이 올라 은행의 자기 자본 부담이 늘어나고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 출연요율도 대출 금액 기준으로 차등 적용됩니다. 

대출 규모가 클수록 은행 부담이 커지는 구조여서 고가 주택일수록 대출받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서진형 / 광운대학교 부동산법무학과 교수 : 은행에서 주담대 대출을 해주는데 부담감들이 증가하게 되면 대출규모가 줄어들 수밖에 없고 그래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로 규제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지고, 고액 자산가와 저액 자산가 간의 양극화가 좀 더 심화될 것으로…] 

반면,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대출 금리는 내려갑니다. 

불법사금융 예방 대출 금리는 15.9%에서 5~6%대로 대폭 낮아집니다. 

기존 정책서민금융상품은 햇살론 일반보증과 특례보증으로 통합돼 모든 금융권에서 취급합니다. 

햇살론 특례보증 금리는 12.5%로 낮아지고,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9.9%까지 적용됩니다. 

내년 2분기부터는 우체국 등에서도 은행 대출과 같은 금융 서비스를 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청년미래적금은 내년 6월 출시됩니다. 

매달 최대 50만 원을 넣으면 정부 지원이 더해져 3년 뒤 2천만 원 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첨단전략산업을 지원하는 국민성장펀드는 내년부터 연간 30조 원 규모로 본격 가동됩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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