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미충원 50명 발생…'영어 불수능, 사탐런 영향 해석'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2.30 10:56
수정2025.12.30 12:15
전국 39개 의과대학 중 11곳에서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0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시모집 결과 11개 의대에서 미충원 인원이 총 50명 발생했습니다.
올해 어렵게 출제된 수능 영어 부문에서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해석됩니다. 또 사탐런 열풍에 인원이 줄어든 과학탐구 영역도 상위 등급 확보가 여의치 않은 경우가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미충원 인원이 발생한 의대를 살펴보면 인제대가 14명으로 미충원 규모가 가장 컸습니다.
충남대는 11명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림대와 원광대는 각 5명,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4명, 동국대 WISE캠퍼스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각 3명, 고신대는 2명을 충원하지 못했습니다.
조선대·연세대·고려대는 각 1명씩 미충원됐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다이소와 맞짱 뜬다…5천원 이하 제품만 내놓는 곳
- 2.국민연금 매달 통장에 꽂히는 돈 36% 더 받는 비법은?
- 3.또 난리 난 성심당…이 케이크 나오자 "5시간 기다려"
- 4.왜 하필 이날 밤에…'최강한파' 덮쳤는데 서초구 일대 정전
- 5.13월의 월급 같은 소리…직장인 연말정산 117만원 토해냈다
- 6.단기 알바 10명 중 7명이 노인…일해도 가난하다
- 7.쿠팡 기습 발표에…정부, 쿠팡 TF 책임자 부총리로 격상
- 8."오늘이 가장 싸다"…서울 분양가 평당 5천만원 넘겼다
- 9.[단독] 안심 못 하는 서울시 안심주택 또 강제경매
- 10.'오지 말라는 소리?'…한국인 몰려가는데 日 출국세 3배 기습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