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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오를 줄 알았는데' 금·은값 급락 "강한 조정"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2.30 09:51
수정2025.12.30 12:15


국제 금·은값이 급락세로 전환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국제 금 현물은 한국 시간 30일 오전 9시25분 현재 온스당 4천345.77달러에 거래돼 27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4천549.92달러)와 비교해 4.5% 떨어졌습니다. 

같은 시간 은 현물은 온스당 72.6678달러를 기록해 전날 달성한 최고가(84.0075달러) 대비 13.5% 급락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증가하고 주요 거래소가 증거금을 상향 조정한 여파가 악재로 작용했다고 풀이했습니다. 

미국 자산운용사 올스프링 글로벌 인베스트먼츠의 러샤브 아민 멀티에셋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FT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상황은 투기적 과열 이후 나타나는 전형적 '단기 급락'이라기보다는 매우 강한 조정 국면에 진입한 것에 해당한다"고 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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