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기업이슈]  투자 경고 족쇄 풀린 SK하이닉스 6%대↑

SBS Biz
입력2025.12.30 08:02
수정2025.12.30 08:23

■ 머니쇼 '기업이슈' - 도지은

어제장에서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투자 경고 족쇄 풀린 SK하이닉스 6%대↑

국내증시 '산타 랠리'가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이어졌습니다.

투자경고종목 족쇄를 벗게 된 SK하이닉스는 어제 6.84% 오른 64만 원에 마감했고, 삼성전자도 2.14% 오른 11만 9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삼성전자는 장중 12만 3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또 국내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7000억 달러를 달성했는데, 올해 AI 수요를 타고 '슈퍼사이클'을 누리고 있는 반도체의 역할이 컸다는 분석입니다.

반도체 호황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 반도체 투톱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종목 살펴보시면 예스티 +6.89% 올랐습니다. 

SK하이닉스 +6.84%, 테크윙 +3.62%, 미래반도체 +2& 대 올랐습니다.

◇ 내년 美·中 휴머노이드 양산…'피지컬 AI' 기대감↑

2026년 투자시장과 산업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른 '피지컬 AI'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내년이 피지컬 AI 원년으로 여겨지는 이유는, 빅테크 등 주요 기업들이 피지컬 AI의 정수라 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을 예고했기 때문인데요.

미국 테슬라와 보스턴다이내믹스, 피겨AI, 중국 유비텍과 유니트리, 샤오펑 등 주요 업체가 휴머노이드 로봇의 본격적인 양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어제장에서 계양전기, 라온테크 등 로봇 관련주들 강하게 올랐는데 계양전기, 인탑스, 라온테크까지 상한가 직행했습니다. 

휴림로봇 28%, 19.0% 마무리했습니다. 

◇ 한화에어로, '달 착륙선 추진시스템' 개발사업 수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2032년 발사 예정인, 달 착륙선 추진 시스템을 개발합니다.

해당 사업은 정부의 달 탐사 계획 일환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달 착륙선에 들어갈 착륙용 엔진과 자세 제어 추력기의 제작 및 시험을 포함해 추진시스템 전체 조립 및 시험을 담당합니다.

더불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정부와 국산 다연장로켓 '천무'의 3차 계약을 체결한다는 소식도 호재였는데요.

계약 규모는 4조 8000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련주 살펴보면 에이치브이엠 16%, 비츠로넥스텍 10%, 파이버프로 9% 올랐습니다. 

◇ 올해 마지막 IPO 세미파이브, 상장 첫날 15% 상승

올해 마지막 새내기주 세미파이브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어제 15%가량 상승했습니다.

세미파이브는 글로벌 인공지능 맞춤형 반도체(ASIC) 전문 기업으로, 반도체 설계 플랫폼 기술을 비롯해, 설계부터 양산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43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공모가는 희망 범위의 상단인 2만 4천 원으로 확정됐습니다.

반도체주를 중심으로한 산타랠리 타이밍에 맞춰 데뷔에 성공했는데요. 

2025년 하반기 신규상장중 세미파이브 15% 상승했는데요.

에스투더블유 1%,삼진식품 7% 테라뷰 10.00% 하락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기업이슈 전해드렸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