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산운용사 "2026년, 증시에 우호적 환경"
SBS Biz 고유미
입력2025.12.30 07:32
수정2025.12.30 07:34
미국 자산운용사 에반스 메이 웰스의 브룩 메이 이사는 현지시간 28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2026년이 증시에 우호적인 환경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메이 이사는 "우리의 2026년 말 S&P 500 지수 목표치는 7천700"이라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2.5% 또는 그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여기에 더해 기업 실적은 15%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관세 영향이 약화되는 것과 더불어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재정 부양책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메이 이사는 "이를 모두 종합해 보면 주식에 투자하기에 우호적인 환경"이라며 "2년 전만 해도 S&P 500 지수 수익의 약 3분의 2가 매그니피센트 7에서 비롯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하지만 2026년에는 수익의 절반도 안 되는 부분만이 매그니피센트 7에서 비롯될 것"이라며 "따라서 어느 한쪽만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라기보다는 시장폭이 확대될 것이라는 점이 중요하며, 이는 매우 긍정적인 변화"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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