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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美 자산운용사 "2026년, 증시에 우호적 환경"

SBS Biz 고유미
입력2025.12.30 07:07
수정2025.12.30 07:42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새해를 앞두고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하며 다소 불안정한 모습이죠. 

이대로 산타랠리가 물 건너가는 것 아닌가 투자자들의 걱정이 큰데요. 

하지만 내년 전망은 여전히 좋습니다. 

미국 자산운용사 에반스 메이 웰스의 이사는 내년이 증시에 매우 우호적인 환경이 될 것이라며, S&P 500 지수의 목표치로 7천700을 제시했는데요. 

내년에는 '매그니피센트 7'뿐만 아니라 그 외 종목들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브룩 메이 / 에반스 메이 웰스 이사 : 저희의 2026년 말 S&P 500 지수 목표치는 7천700입니다. GDP 성장률은 2~2.5% 또는 그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더해 기업 실적은 15%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세 영향이 약화되는 것과 더불어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재정 부양책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이를 모두 종합해 보면 주식에 투자하기에 우호적인 환경입니다. 2년 전만 해도 S&P 500 지수 수익의 약 3분의 2가 매그니피센트 7에서 비롯됐습니다. 하지만 2026년에는 수익의 절반도 안 되는 부분만이 매그니피센트 7에서 비롯될 것입니다. 따라서 어느 한쪽만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라기보다는 시장폭이 확대될 것이라는 점이 중요하며, 이는 매우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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