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6천억 푼다는 쿠팡…알고보니 꼼수 '부글부글'
SBS Biz 류정현
입력2025.12.30 05:59
수정2025.12.30 09:45
[앵커]
대규모 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쿠팡을 상대로 오늘(30일)부터 이틀간 국회 연석 청문회가 열립니다.
쿠팡은 청문회를 앞두고서야 보상안을 비롯해 김범석 의장의 사과문을 냈는데요.
하지만 그마저도 비판을 받고 있어 청문회에서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류정현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쿠팡 청문회, 오늘 시작이죠?
[기자]
오늘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열립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필두로 정무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등 유관 상임위원회가 총출동합니다.
그만큼 단순히 정보 유출뿐만 아니라 노동자 안전, 시장 질서 등 여러 의혹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청문회를 하루 앞둔 어제(29일), 쿠팡은 보상안을 내놨는데요.
정보 유출 피해 고객 3천370만 명에게 1인당 5만 원씩 모두 1조 6천850억 원 규모의 쿠팡 구매이용권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용권 사용처가 쿠팡 플랫폼으로 한정돼 있고, 쿠팡 몰에서는 5천 원 밖에 못 쓰게 돼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체감 효과는 5만 원에 훨씬 못 미친다는 비판이 나오고요.
정보 유출 때문에 탈퇴하는 판국에 또 쿠팡에 가입하라는 거냐, 보상이 아니라 여행이나 럭셔리 브랜드를 홍보하려는 프로모션 아니냐는 등의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앵커]
또 다른 정보 유출 사고기업이죠.
KT 해킹 사고결과도 발표됐죠?
[기자]
정부의 최종 조사결과, KT 서버 94대가 100종이 넘는 악성코드에 감염돼 있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SKT 해킹 사고 때 발견된 악성코드 수 33종을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심지어 KT는 지난해 3월 감염 서버를 발견하고도 정부에 알리지 않고 서버 41대를 대상으로 코드 삭제 등 자체 조치로 무마하는 일도 벌였습니다.
서버 감염과 별도로 불법 초소형 기지국, 이른바 펨토셀에 의한 정보 유출 피해자는 약 2만 2천 명, 무단 소액결제 피해자는 368명에 달했습니다.
정부는 KT 보안 조치가 총체적으로 미흡했다며 위약금 면제 사유에 해당한다고 결론지었는데요.
KT가 조만간 구체적인 방안을 정해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기업 소식 하나 더 보겠습니다.
홈플러스가 결국 회생계획안을 제출했죠?
[기자]
홈플러스가 인수자를 찾지 못하고 결국 어제 오후 서울회생법원에 회생계획안을 냈습니다.
이 계획안에는 기업형 슈퍼마켓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분리 매각해 자금을 확보하고 부실 점포 정리로 몸집을 줄이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렇게 효율화에 나선 뒤 인수자를 다시 찾겠다는 복안인데요.
법원이 채권단과 협의 등 약 한 달 남짓한 기간 동안 이 계획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앵커]
류정현 기자, 잘 들었습니다.
대규모 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쿠팡을 상대로 오늘(30일)부터 이틀간 국회 연석 청문회가 열립니다.
쿠팡은 청문회를 앞두고서야 보상안을 비롯해 김범석 의장의 사과문을 냈는데요.
하지만 그마저도 비판을 받고 있어 청문회에서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류정현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쿠팡 청문회, 오늘 시작이죠?
[기자]
오늘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열립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필두로 정무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등 유관 상임위원회가 총출동합니다.
그만큼 단순히 정보 유출뿐만 아니라 노동자 안전, 시장 질서 등 여러 의혹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청문회를 하루 앞둔 어제(29일), 쿠팡은 보상안을 내놨는데요.
정보 유출 피해 고객 3천370만 명에게 1인당 5만 원씩 모두 1조 6천850억 원 규모의 쿠팡 구매이용권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용권 사용처가 쿠팡 플랫폼으로 한정돼 있고, 쿠팡 몰에서는 5천 원 밖에 못 쓰게 돼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체감 효과는 5만 원에 훨씬 못 미친다는 비판이 나오고요.
정보 유출 때문에 탈퇴하는 판국에 또 쿠팡에 가입하라는 거냐, 보상이 아니라 여행이나 럭셔리 브랜드를 홍보하려는 프로모션 아니냐는 등의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앵커]
또 다른 정보 유출 사고기업이죠.
KT 해킹 사고결과도 발표됐죠?
[기자]
정부의 최종 조사결과, KT 서버 94대가 100종이 넘는 악성코드에 감염돼 있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SKT 해킹 사고 때 발견된 악성코드 수 33종을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심지어 KT는 지난해 3월 감염 서버를 발견하고도 정부에 알리지 않고 서버 41대를 대상으로 코드 삭제 등 자체 조치로 무마하는 일도 벌였습니다.
서버 감염과 별도로 불법 초소형 기지국, 이른바 펨토셀에 의한 정보 유출 피해자는 약 2만 2천 명, 무단 소액결제 피해자는 368명에 달했습니다.
정부는 KT 보안 조치가 총체적으로 미흡했다며 위약금 면제 사유에 해당한다고 결론지었는데요.
KT가 조만간 구체적인 방안을 정해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기업 소식 하나 더 보겠습니다.
홈플러스가 결국 회생계획안을 제출했죠?
[기자]
홈플러스가 인수자를 찾지 못하고 결국 어제 오후 서울회생법원에 회생계획안을 냈습니다.
이 계획안에는 기업형 슈퍼마켓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분리 매각해 자금을 확보하고 부실 점포 정리로 몸집을 줄이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렇게 효율화에 나선 뒤 인수자를 다시 찾겠다는 복안인데요.
법원이 채권단과 협의 등 약 한 달 남짓한 기간 동안 이 계획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앵커]
류정현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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