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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두달 만에 최저…1429.8원에 마감

SBS Biz 신성우
입력2025.12.29 16:17
수정2025.12.29 16:18

달러-원 환율이 약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오늘(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10.5원 내린 1429.8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환율은 0.30원 내린 1440.00원에서 출발해 장 초반 1442.1원까지 올랐다가 오후 들어 1429.1원까지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환율은 오늘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습니다. 오늘 주간 거래 종가는 지난달 3일 이후 39거래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외환당국이 전방위적 개입에 나서는 가운데 외국인의 주식 매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약 33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원화 수요를 확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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