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18세 이상의 12.9%는 '씬 파일러'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2.29 13:53
수정2025.12.29 13:55

[은둔형 외톨이 (일명 은톨이) (PG) (사진=연합뉴스)]

18세 이상 인구의 12.9%는 '씬 파일러'로 불리는 금융소외층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소외층은 18세 이상이면서 최근 3년간 대출 및 신용카드 보유 이력이 없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씬파일러는 적은 금융거래 실적으로 불리한 신용평가를 받는 금융이력부족자를 뜻합니다. 

금융소외층 중 근로활동을 하는 사람은 41.8% 수준이었고, 이 가운데 상시근로자는 42.3%였습니다.

여성(14.7%)이 남성(11.1%)보다, 비수도권(15.6%)이 수도권(11.0%)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체크카드를 한 달 평균 36만3천원 사용했고, 이들 역시 소매업종에서 주로 사용(56% 비중)했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층은 통상적인 은퇴 연령대인데도 43.2%가 근로자(자영업자 포함)로, 여전히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중 상시근로자도 42.8%에 달했습니다.

고령층에서도 80세 이상의 근로자 비율은 20.7%였습니다. 고령층은 한 달 평균 카드를 85만2천원 썼으며, 마찬가지로 주로 소매업종에서 사용(42% 비중)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송태희다른기사
트럼프 행정부, 민간 기업 인사도 조사…"다양성 정책 폐기 압박"
'무역전쟁'에 中대외무역법 개정…"잠재적 소송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