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고령자 진료비 연 551만원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2.29 13:42
수정2025.12.29 13:46
고령화에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매년 늘어 지난해 28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65세 이상 고령자의 1인당 평균 진료비는 연 551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9일 질병관리청이 발간한 '2025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 자료에 따르면 작년 기준 만성질환(비감염성 질환) 사망자는 28만2천716명으로, 전체 사망의 78.8%를 차지했습니다.
2021년 25만2천933명에서 2022년 27만6천930명, 2023년 27만5천183명 등으로 매해 증가하고 있습니다.
10대 사망 원인 중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암(악성신생물·8만8천933명), 심장질환(3만3천539명), 뇌혈관 질환(2만4천612명), 알츠하이머병(1만2천223명), 당뇨병(1만1천64명), 고혈압성 질환(8천229명) 순으로 많았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자의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2024년 551만원으로, 전체 인구의 1인당 연평균 진료비(226만원)보다 약 2.4배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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