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천만명 관광 오고 3천만명 나간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2.29 11:40
수정2025.12.29 12:02
[야놀자리서치 (야놀자리서치 제공=연합뉴스)]
"내년 방한관광객 2천만명 사상 최대 전망…해외관광도 증가"
야놀자리서치, 예측 결과 발표
내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2천만명을 넘으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와 동시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국민 역시 내년 3천만명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야놀자리서치는 29일 강남구 대치동 MDM센터에서 '2026 인·아웃바운드 수요 예측과 관광 전략'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딥러닝 모델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내년 방한 외래 관광객은 올해보다 8.7% 증가한 2천36만명으로 예상했습니다.
방한 관광객을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615만명으로 가장 많고 일본과 미국이 각각 384만명, 166만명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야놀자리서치는 또 내년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수요를 올해보다 2.6% 증가한 3천23만명으로 전망했습니다.
내년 해외 여행지와 관련해서는 "일본은 엔저와 지방 직항 확대에 힘입어 1위(965만명)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가 사상 최대를 기록해도 아웃바운드(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수요도 증가하며 인·아웃바운드 관광객 격차는 1천만명 수준을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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