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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편의점 택배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그동안 서비스별로 달랐던 배송사를 내년 1월 1일부터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일원화한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편의점 택배 수요에 맞춰 그동안 분산돼 있던 배송 구조를 롯데글로벌로지스 한 곳으로 집중해 사업 효율화를 꾀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임으로써 고객들에게 보다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번 배송사 일원화의 핵심은 일반택배와 반값택배(구 알뜰택배)의 배송 속도와 안정성이 동일해진다는 것입니다.

CU의 자체 물류망을 사용하던 반값택배가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이관되면서, 접수 후 최대 6일이 걸리던 배송 기간이 앞으로는 최대 3영업일로 단축됩니다.

일반택배는 고객이 희망하는 주소로, 반값택배는 고객이 수령할 CU 점포로 배송됩니다. 고객이 배송 목적지를 CU 점포로 선택하면 일반택배와 동일한 배송 품질을 보다 합리적인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CU는 배송사 일원화를 통해 반값택배의 배송 속도를 높이고 안정성을 강화하면서도, 고객 부담 완화를 위해 반값택배의 운임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CU 반값택배의 운임은 500g 이하 1,800원, 1kg 이하 2,100원, 5kg 이하 2,700원으로 업계 최저 수준입니다.

BGF네트웍스 연정욱 대표는 “이번 배송사 일원화를 통해 배송 시간 단축과 커버리지 확대로 소비자가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택배 서비스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CU는 앞으로도 고객 관점의 다각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생활 속 가장 가까운 택배 플랫폼으로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