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재고처리한도 늘리고 점주 건강관리…"상생지원"
SBS Biz 최나리
입력2025.12.29 09:38
수정2025.12.29 09:43
[GS25 제공=연합뉴스]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29일 전국경영주협의회와 논의해 재고처리한도를 증액하는 내용을 담은 2026년 '신(新)상생지원제도'를 발표했습니다.
'재고처리한도' 증액은 빠른 트렌드 변화에 상품 주기가 짧아진 점을 고려한 것으로, 업계 최고 수준인 점포당 연 108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이를 통해 가맹점은 트렌드가 지난 상품을 무상 재고처리(반품)하고 히트 상품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차별화 신상품 도입과 상권별 핵심·추천 물량 관리 등과 연결된 '구색강화 인센티브'(연 90만원), '수익개선 인센티브'(연 120만원), 차별화 상품 판매 수익 기반으로 한도 없이 지원되는 '판매이익 인센티브' 등을 통해 가맹점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입니다.
또 전 가맹 경영주를 대상으로 전문 헬스케어 기업의 전문 의료진 건강상담, 건강검진 컨설팅, 진료 예약대행, 간호사 병원 동행 등의 통합 서비스를 포함한 건강·심리 관리 프로그램도 제공합니다. 대부분의 서비스는 경영주뿐 아니라 배우자, 부모, 자녀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GS25는 10년 이상 운영한 가맹 경영주에게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년, 30년 차 경영주에게는 여행상품권(최대 300만원), 건강검진권 등도 제공합니다.
내년 기준 20년 차 경영주는 300여명, 30년 차 경영주는 20여명으로 각각 예상됩니다.
GS25는 2017년 업계 최초로 상생지원안을 선보였으며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으로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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