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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 50곳내외 모집…지역 투자 우대

SBS Biz 김종윤
입력2025.12.29 06:55
수정2025.12.29 06:59


중소벤처기업부는 새해 1월 30일까지 유망 기술기업의 성장과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할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일반)'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팁스(TIPS)는 창업기획자(AC), 벤처캐피탈(VC) 등 민간 투자사가 시장성을 검증해 먼저 투자하고 추천한 기술기업에 정부가 연구·개발(R&D) 출연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민간주도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입니다.

중기부는 투자사의 투자 실적, 투자 재원, 기업 지원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0개 내외를 팁스 운영사로 선정할 계획입니다.

특히 지역에 투자하는 운영사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새해 지원물량의 50%를 지역기업에 할당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지역에 본사를 두고 활동하는 지역 거점 투자사에 우대 가점 3점을 부여하고, 지역 펀드 운용 여부와 지역기업에 대한 투자 실적, 지역에 대한 투자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검증하기로 했습니다.



선정된 운영사는 스케일업 팁스와 글로벌 팁스에 최대 6년간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화 전략기획, 특허 분석, 시장조사 등 기업 지원 활동에 필요한 비용 등 재정·행정적인 지원 혜택도 받습니다.

신청은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할 수 있습니다.

황영호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다양한 기술과 산업, 지역의 혁신기업의 성장, 그리고 글로벌 시장 창출을 위해 역량 있는 투자사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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