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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의 오늘의 키워드] 국민연금 환 헤지·이혜훈 깜짝 발탁·김범석 불출석·트럼프 파산

SBS Biz 이한승
입력2025.12.29 05:53
수정2025.12.29 07:09

■ 모닝벨 '김대호 박사의 오늘의 키워드'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SBS Biz 전문위원·고려대 연구교수


◇ 국민연금 환 헤지



달러-원 환율이 2거래일 연속 급락했습니다. 장중 1420원대까지 내려왔는데요. 외환당국의 적극적인 시장 개입에 이어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헤지가 일단은 통한 것으로 보여요?
- 환율 1440원대 안착…당국 개입·국민연금 환헤지 효과
- 2거래일 연속 급락…43.3원 떨어져 50여 일만에 최저
- 결국 국민연금 나섰나…전략적 환헤지 소식에 환율 급락


- 해외자산의 10% 규모까지 선물환 매도, 환차손 헤지
- 국민연금 선물환 매도→이를 사들인 은행은 달러 풀어야
- "24일 이어 26일에도 국민연금 환헤지 물량 나온 듯"
- 국민연금 해외자산 규모 798조 원…외환보유액 웃돌아
- 해외자산 2024년 말 702조→올해 9월 말 798조
- "일단 급한 불은 껐다"…추세 완전히 꺾였을지는 미지수
- 외환보유액이나 국민연금 환헤지 물량 한정…상승압력 우려
- 1500원 육박한 환율, 구조적 원화 약세 고민 심화
- 연말 환율 종가 관리에 총력…이후에는 추가 대책 관건
- 환율안정이 최우선…RIA, 채권형·현금도 세 혜택 검토
- 증시 부양보다 자금유입에 방점…'체리피킹' 방지책 고심
- 모든 증권사 통틀어 계좌 1개일 듯…내년 2월께 출시
- 안철수 "환율 대책은 언발에 오줌 누기…체질 개선해야"
- 재정적자·저성장·금리 등 韓경제의 기초 체질 변화 필요
- 26일 원화, 달러 대비 -0.54%…日·中 더 떨어져

◇ 이혜훈 깜짝 발탁

이재명 대통령이 내달 2일 새로 출범하는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에 '보수 경제통' 이혜훈 전 의원을 발탁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격앙된 분위기 속에 속전속결로 이 후보를 제명했어요?
- 첫 기획예산처 장관에 '보수 경제통' 이혜훈 파격 발탁
- 李 대통령, 국민의힘 계열 3선 의원 출신을 파격 지명
- 통합·실용 인사 의지…중도·보수 '표심 끌어안기' 공략
- 대통령실, 이혜훈 후보자 포함 7명의 장·차관급 인사
- 이혜훈 발탁, 이 대통령의 의중 가장 강하게 반영된 듯
- 기획예산처 수장, 장관급 국무위원으로 인사청문회 거쳐야
- 충격의 국힘, 최고위 열어 이혜훈 제명…"배신" 비난
- "출세 위해 양심과 영혼 팔아, 일제 부역 다름없어"
- 주진우 의원 "보수의 변절은 유죄. 시켜준다고 하냐"
- 이혜훈 후보자, 서울대 경제학과 82학번…KDI 출신
- 17·18·20대 국회의원…보수 진영의 대표 '경제통'
- 이혜훈 "며느리에게도 안 준다는 곳간 열쇠 맡겨"
- "경제민생은 정파와 이념 떠나야 국민 편안할 수 있어"

◇ 김범석 불출석

내일(30일)부터 열리는 쿠팡 청문회에 김범석 의장이 또 불출석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 쿠팡 김범석, 청문회 또 불출석…사과도 서면으로 발표
- 내일부터 이틀 동안 6개 상임위 참여 연석 청문회 개최
- 김범석, 또 불출석 통보…17일 과방위 청문회도 불출석
- 김 의장의 동생, 김유석 부사장 역시 '불출석' 통보
- 강한승 전 쿠팡 대표 "회사 입장 증언할 위치 아니다"
- 최민희 과방위원장 "국민·국회 우롱…절대 양해 못해"
- 야당 간사 최형두도 "쿠팡 위기관리 역행하고 있다"
- '유출 사고' 29일 만에서야 본인 명의 사과문 발표
- 김범석 "미흡한 초기대응·소통부족…늦은 사과도 잘못"
- "비판과 질책 겸허히 받아…최고 수준 보안 체계 구축"
- 29일 만의 사과에도 논란 여전…국문·영문 미묘한 표현차
- "사과 늦었다"면서 영문 반박문엔 '잘못된 비난' 표현
- 국문본 '불필요한 불안감' 영문 '잘못된 불안감'으로

◇ 트럼프 파산

올해 미국 기업 파산 건수가 11월까지 717개를 기록.. 201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조업을 살리겠다고, 관세 정책을 강행했지만 오히려 직격탄을 맞았어요?
- '트럼프 관세' 자폭?…美기업 파산, 금융위기 후 최다
- 11월까지 美 기업 717곳 파산 신청…제조·운송 타격
- "제조업 부흥" 외쳤지만…소비 둔화·고금리에 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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