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청문회…파행 가능성도
SBS Biz 오수영
입력2025.12.29 05:33
수정2025.12.29 05:50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가 8일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서 퇴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야는 오늘(29일)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합니다.
다만 야당인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자료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청문회 진행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파행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여야는 오늘 오전 10시 국회에서 감사원장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엽니다.
앞서 국회는 지난 22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했습니다.
여당인 민주당은 이날 청문회가 끝나면 오는 30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한다는 구상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청문회 시작 전까지 김 후보자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청문회 진행을 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국민의힘 소속 인청특위 위원들은 지난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중 요청된 모든 자료를 제대로 제출하라. 그렇지 않으면 정상적인 청문회 진행이 불가능함을 분명히 밝힌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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