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李대통령,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에 '보수 3선' 이혜훈 선임

SBS Biz 이민후
입력2025.12.28 14:33
수정2025.12.28 17:21

[이혜훈 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보수진영 출신 인사인 이혜훈 전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파격 발탁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28일) 이 전 의원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 전 의원은 국민의힘의 전신인 한나라당·새누리당·미래통합당에서 3선 의원을 지낸 인물입니다. 지난해 제22대 총선에서도 국민의힘 후보로 서울 중구성동구갑에 출마한 바 있습니다.
 


그만큼 민생·경제의 영역에서는 이념을 가리지 않고 인재를 넓게 쓰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인사로 풀이됩니다.
 
이밖에 이 대통령은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김성식 전 의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에 이경수 인애이블퓨전 의장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김종구 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 홍지선 경기 남양주시 부시장이 각각 발탁됐습니다.

대통령 정무특보에는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정책특보에는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민후다른기사
이혜훈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 "경제살리기·국민통합에 모두 쏟겠다"
李대통령, 정책특보에 '책사' 이한주·정무특보에 '6선의원' 조정식 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