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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임직원 8만명 개인정보 유출…"고객정보 유출은 없어"

SBS Biz 신채연
입력2025.12.26 19:28
수정2025.12.26 19:32

[사진=신세계아이앤씨 홈페이지 갈무리]

신세계에서 임직원의 사번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신세계I&C는 오늘(26일) "신세계그룹 내부 인트라넷 시스템에서 임직원 및 일부 협력사 직원의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유출 정보에는 8만여 명의 사번과 이 중 일부의 이름, 소속 부서, IP주소가 포함됐습니다.

다만 신세계I&C는 고객 정보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신세계I&C는 "사고 인지 즉시 관련 시스템 및 계정에 대한 긴급 점검과 차단 조치를 시행했다"며 "관계 기관에 신고도 진행했으며, 향후 정확한 사고 원인과 영향 범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관계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보안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신세계I&C는 업무 시스템 계정 비밀번호 변경과 의심스러운 이메일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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