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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국고채 16조원 경쟁입찰 발행

SBS Biz 정윤형
입력2025.12.26 17:32
수정2025.12.26 17:34

[기재부 사옥 전경-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제공=연합뉴스)]

기획재정부는 내년 1월 16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1월 국고채 경쟁입찰 발행 규모는 12월에 비해 10조6천억원 증가한 수준입니다. 연물별로는 2년물 2조8천억원, 3년물 2조9천억원, 5년물 2조5천억원, 10년물 2조2천억원, 20년물 5천억원, 30년물 4조3천억원, 50년물 8억원 발행합니다. 

전문딜러(PD)와 일반인은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의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할 수 있습니다.

기재부는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년물, 20년물, 3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4천억원, 물가채 경과종목과 10년물 명목채 지표종목 간 1천억원의 교환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1월 1조3천억원의 원화표시 외평채 1년물은 국고채 전문딜러,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PPD) 및 통화안정증권 입찰대상 기관 등 총 31개 기관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합니다. 



1월에 재정증권은 발행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26일 기준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없으며 한국은행 일시차입 잔액은 1조2천억원으로 연말 세입을 통해 즉시 상환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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