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달러-원 환율, 이틀 연속 하락세…1440.3원에 마감

SBS Biz 신성우
입력2025.12.26 16:05
수정2025.12.26 16:07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대화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9.5원 내린 1,440.3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21.06포인트(0.51%) 상승한 4,129.68에 거래가 마감됐다. (사진=연합뉴스)]

달러-원 환율이 오늘(26일)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9.5원 내린 1440.3원을 기록했습니다.

환율은 0.1원 오른 1449.9원으로 출발해 1450원대까지 소폭 올랐다가 곧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오전 중 국민연금이 '전략적 환헤지'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고가 대비 20원 넘게 급락해 1429.7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환율이 장중 1420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3일(1425.8원) 이후 처음입니다. 이후 소폭 반등하면서 1440원선을 웃돌았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주식을 약 1조7763억원어치 사들인 것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21.06포인트(0.51%) 오른 4129.68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성우다른기사
KB라이프, CEO 직속 '소비자보호혁신 TF' 신설…조직개편 단행
[인사] KB국민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