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값 또 날아 올라…은값 75달러 돌파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2.26 15:28
수정2025.12.26 15:29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군사 긴장 고조와 달러화 약세 등의 여파로 국제 금값과 은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한국시간 26일 오후 2시20분 기준 온스당 4천508.15달러를 나타냈습니다. 한때 4천531달러까지 치솟아 24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4천525.77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장보다 0.8% 오른 온스당 4천539.20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은 현물 가격은 2.9% 오른 온스당 74.6813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장중 75.1515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처음 온스당 75달러선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달러화는 약세입니다.
블룸버그 달러 현물지수는 이번주 0.8% 하락해 지난 6월 이후 최대 주간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올해 들어 금값은 약 70% 상승했고, 은값은 150% 이상 급등했습니다.
금과 은 모두 1979년 이후 최고의 연간 상승세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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