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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노하우] 美, 대기업은 호황, 소기업은 고용 감소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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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2.26 15:27
수정2025.12.26 16:54

■ 머니쇼+ '투자 노하우' -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글로벌매크로팀 팀장

미국 주요 투자은행과 기관들이 내년 뉴욕증시 두 자릿수 상승 가능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 성장률이 예상보다 탄탄하고, 유동성 환경도 다시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이런 전망이 과연 근거 있는 이야기인지, 지금 시장은 그 기대를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26일)은 어제(25일) 크리스마스 휴장으로 다루지 못했던 24일 뉴욕증시부터 차분하게 짚어보겠습니다. 유진투자증권 글로벌매크로팀 허재환 팀장님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24일 S&P500 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지금까지 종가 기준으로만 39차례 신고점을 기록했어요? 그런데 미국의 올해 3분기 실질 GDP 성장률이 4%를 웃돌면서… 미국 투자은행(IB) 및 증권·운용사들이 내년 S&P500 지수 10% 성장까지 보고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세요?

- 미국 경제 4%대 성장에도 기업 간 격차 확대
- 美, 대기업은 호황, 소기업은 고용 감소 뚜렷
- 미 소기업, 최근 6개월 연속 고용 축소


- 중견·대기업 고용 증가…기업 규모별 양극화
- S&P500 기업 순이익 두 자릿수 증가
- AI 수혜 빅테크 중심으로 실적 개선 집중
- 관세·고물가 부담에 소기업 경영 압박 심화
- 고소득층 소비 견조, 중저소득층은 위축
- 연준 "소비 둔화 속 고가 소비만 유지"
- 전문가들 "미 경제, K자형 구조 고착화 우려"

Q. 내년, 美연준의 통화 완화 가능성과 정치권의 금리 인하 압박도 증시 강세 요인으로 거론되는데요… 유동성 환경은 내년 증시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변수는 없을까요? 

- 증권가 "내년 코스피 5000·S&P500 8000 가능"
- 글로벌 기관, 내년 S&P500 평균 7600 전망
- S&P500 올해 신고점 39회…추가 상승 기대
- AI 논란에도 미 증시 4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 가능성
- UBS "실적 성장 주도…밸류 거품 아냐"
- 미 연준 완화 기대에 유동성 환경 우호적
- 일부 기관 "미 증시 강세장 후반부 진입" 경고
- 국내 증권사, 내년 코스피 평균 전망 4,900선
- 미국 투자 쏠림 현상, 내년에도 지속 가능성
- 전문가들 "낙관론 속 변동성 관리 필요"

Q. 엔비디아가 AI 가속 칩 스타트업 그로크의 자산을 약 200억 달러에 확보하기로 했는데… 이번 거래는 엔비디아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해요? 그로크는 구글 TPU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회사잖아요? 추론용 AI 칩 시장의 중요성이 그만큼 커졌다고 봐야 할까요?

- 엔비디아, AI 칩 스타트업 자산 200억 달러 확보
- 엔비디아 사상 최대 규모 거래…M&A 전략 진화
- 그로크 기술·인재, 엔비디아 AI 팩토리에 통합
- 법인 인수 아닌 라이선스 방식으로 IP 확보
- 구글 TPU 출신 칩 기술, 엔비디아 생태계 편입
- 엔비디아 현금 여력, AI 생태계 투자 확대
- 빅테크, AI 핵심 인재·기술 확보 경쟁 가속
- AI 가속 칩 시장 경쟁, 한층 더 치열해져
- 엔비디아 "실시간 AI 추론 역량 강화"
- 전문가들 "AI 패권 경쟁의 분수령 될 거래"

Q. 엔비디아의 이번 거래가 형식은 비독점 라이선스 계약이지만, 핵심 인력과 IP를 흡수하는 구조라고 해요?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을 반독점 규제 회피 전략으로 보기도 하더라고요? 

- 엔비디아, AI 스타트업 그로크 사실상 우회 인수
- 비독점 라이선스 형식…핵심 인력·IP 흡수
- 반독점 규제 피한 엔비디아의 우회 M&A
- AI 추론 저지연 기술, 엔비디아 생태계 편입
- 그로크 계약금 200억 달러…엔비디아 사상 최대
- 학습 이어 추론용 AI 칩 시장까지 장악 노려
- 구글 TPU 핵심 인재, 엔비디아로 이동
- 그로크 기업가치 3개월 만에 3배 급등
- 삼성전자 등 초기 투자자, 대규모 차익 기대
- 전문가들 "AI 반도체 패권 더 공고해져"

Q. 웨드부시 증권이 '마이크로소프트'를 AI 분야의 승자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625달러로 제시했어요? 연구원님이 보시기엔 어떤 기업이 AI분야에 주도권을 잡아갈 것으로 보세요?

- 웨드부시 "마이크로소프트, AI 분야의 승자"
- 웨드부시 "마이크로소프트, AI 분야의 승자"
- 웨드부시 호평에 마이크로소프트 소폭 상승
- 애플·아마존 동반 상승…빅테크 강세 지속
- 엔비디아, 차익실현에 소폭 하락 전환
- AI 추론칩 확장에도 엔비디아 숨 고르기
- 일라이릴리, 비만 치료제 경쟁 속 재상승
- 메타·브로드컴 상승…시장 폭 점진적 확대
- 테슬라, 안전 논란에 미 당국 조사 착수
- VIX 연중 최저…미 증시 변동성 크게 축소
- 고용 둔화 속에서도 미국 경제 기초체력 유지
- 산타랠리 기대 확산…일부는 현금 확보 나서
- MS, 인도에 26조 원 투자…모디 총리와 회동
- MS "AI, 도구 아닌 인간 파트너·동료 진화"
- MS, 인도에 26조 원 '베팅'...아시아 최대 AI 인프라 구축

Q. 테슬라는 비상시 문 개방 논란으로 미 당국 조사를 받게 됐는데요. 24일 테슬라 주가는 모델3 결함 논란에도 소폭 하락에 그쳤습니다. 소폭 하락 이유가,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지원이 규제 리스크에 대한 방어막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 테슬라 모델3 결함 논란에도 주가 하락 제한
- 미 안전 당국, 모델3 비상 문 열림 구조 조사
- 테슬라, 정전 시 수동 손잡이 구조가 핵심 쟁점
- 설계 변경 필요 시 테슬라 리콜 부담 우려
- 소프트웨어 아닌 물리적 결함 가능성 제기
- 결함 논란에도 시장 반응은 비교적 차분
- 투자자들, 테슬라 이슈를 단기 악재로 인식
- 정치적 지원이 규제 리스크 완화할지 주목
- 안전 규제 강화 시 전기차 업계 전반 영향
- 전문가들 "테슬라 리스크 관리 능력 시험대"

Q. 약 20년간 나이키 이사회에 몸담은 팀 쿡 애플 CEO가 나이키 주식을 5만 주를 매입해 총 295만 달러 규모의 거래를 완료했어요? 이번 거래는 나이키 이사·임원의 공개 시장 매입 중 최대 규모라고 하는데요. 내부자 거래 규모가 클수록 시장 신뢰도가 높아지는 경향도 있는데… 나이키 성장성은 어떻게 보세요?

- 팀 쿡, 나이키 주식 약 295만 달러 매입
- 팀 쿡, 나이키 주가 급락 직후 개인 투자
- 나이키, 팀 쿡 매수 공개 후 주가 5% 반등
- 팀 쿡, 나이키 이사회 20년 인연 재확인
- 나이키, 내부자 매수 신호에 투자심리 개선
- 팀 쿡, 나이키 보유 지분 10만 주 돌파
- 나이키, 실적 쇼크 이후 경영진 신뢰 회복
- 나이키, 엘리엇 힐 CEO 체제에 신뢰 신호
- 팀 쿡 행보에 시장 "장기 성장 베팅"
- 나이키, 내부자 매수에 저점 인식 확산
- 팀 쿡 CEO, 나이키 주식 5만 주 공개시장 매입
- 나이키 내부자 매입 중 최대 규모 거래 등장
- 쿡 CEO 매입에 나이키 주가 장중 4%대 급등
- 시장 "경영진 신뢰 표명…전략 지지 신호" 해석
- 실적 부진 속 CEO 매입, 투자 심리 개선 효과
- 쿡 CEO, 나이키 사외이사로 20년 가까이 활동

Q. 통상 달러·원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 외국인 자금은 이탈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달 들어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로 돌아섰더라고요? 국내 증시에서 '수출기업' 중심으로 투자하는 모습이었는데요. 현재 시장은 환율 상승을 어떤 기회와 리스크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보세요?

- 외국인, 이달 국내 증시서 2조 원 넘게 순매수
- 지난달 대규모 순매도 뒤 외국인 수급 반전
- 환율 변동성에도 외국인 자금 유입 지속
- 외국인 "환율보다 기업 이익 모멘텀 중시"
- 외국인 매수 1·2위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 반도체 대형주, 외국인 수급 중심으로 재부상
- 외국인 자금, 현대차·기아 등 자동차주로 확산
- 로봇주 레인보우로보틱스에 외국인 매수 집중
- 전력 인프라주도 외국인 매수 상위권 진입
- 증권가 "외국인 수급 흐름이 시장 방향성 좌우"
- 외환 당국 패키지 대응에 원·달러 환율 단기 안정 기대
- 정부 의지 확인…연말까지 환율 급등 제어 효과
- 전문가들 "환율 안정은 단기, 추세 전환은 미확인"
- 해외 투자 확대 흐름 지속…환율 상승 압력 여전
- 연말은 관리 국면, 연초는 환율 시험대 될 가능성
- 정부 세제·수급 대책, 외환시장 심리 안정에 기여
- 내년 초 미 연준·BOJ 변수에 환율 변동성 확대 우려
- 한국은행, 환율 변동성 핵심 관리 대상으로 설정
- 한은 "과도한 쏠림엔 시장 안정화 조치 적극 시행"
- 전문가들 "환율 방향성 판단은 시기상조"
- 환율 상승에 수출기업 실적 기대…투자자 자금 유입
- 달러 강세 국면, 수출주 내년 매출 증가 기대 확대
- 원화 약세에도 환율 변동성 안정…시장 충격 제한적
- 외국인 수급 이상 징후 없어…수출주 선호 유지
- 정부 구두개입에도 대형 수출주 흐름 견조

Q. BOJ의 금리 인상이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을 촉발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실제 시장에서 이 시나리오가 빗나갔어요? 아직 일본의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기준금리를 비교하면 실질금리는 마이너스(- 2%) 수준이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많은데요. 내년에 일본, 추가 금리 인상하면 또 상황이 달라질까요?

- BOJ 금리 인상에도 일본 증시 오히려 상승
- 이달 일본 증시 순매도 규모, 전달 대비 70% 감소
-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 아직은 시기상조
- BOJ 인상 당일에도 일학개미 매도 충격 제한적
- 닛케이225, 금리 인상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
- 증권가 "일본 증시, 여전히 상승 여력 보유"
- 일본 실질금리 마이너스…엔캐리 압력 제한적
- 엔화 급변 가능성 낮아…완만한 흐름 예상
- 전문가들 "일학개미, 금리보다 실질금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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