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전략] 성탄절 이브도 '상승'…뉴욕증시 5거래일 연속 강세
SBS Biz
입력2025.12.26 15:27
수정2025.12.26 16:54
■ 머니쇼+ '뉴욕증시 전략' - 안자은
뉴욕증시는 조기 폐장했던 크리스마스 이브날도 상승하며 5거래일 연속 강세 이어갔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 0.6% 올랐고, S&P500 0.32% 올라 최고치 기록했습니다.
나스닥도 0.22%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보시면, 엔비디아는 호재가 나왔지만 하락 마감했습니다.
그로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건데요.
이 부분, 종목 리포트에서 더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엔비디아는 그간 H200칩 대중 수출 기대에 많이 오른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걸로 풀이됩니다.
월가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AI 전쟁 속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소폭 올랐습니다.
애플은 간밤 나이키를 대거 매수하며, 나이키 주가 상승에 기여했는데, 애플도 소폭 상승세 보였고요.
아마존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메타와 브로드컴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만 테슬라는 0.03% 하락했는데요.
비상시 테슬라 차 문이 안 열린다는 문제가 제기되며, 미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한편, 일라이릴리는 0.5% 올랐는데요.
노보노디스크의 호재에도 아직까지는 일라이릴리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분석이 주가를 밀어 올렸습니다.
종목 리포트도 살펴보겠습니다.
엔비디아가 AI 칩 스타트업 그로크와의 핵심 인력과 기술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 규모는 약 2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29조 원에 달하는데요.
엔비디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AI 관련 투자로, AI 반도체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그로크는 구글의 TPU 개발자들이 2016년에 설립한 반도체 스타트업인데요.
창립 9년 차 기업으로, 챗GPT나 제미나이 같은 AI 챗봇이 질문에 응답하는 과정, 즉 AI '추론' 속도를 높이는 칩을 개발하는데 특화돼 있습니다.
그로크 CEO 역시 구글에서 칩 개발을 이끌었던 인물로, 빅테크 내부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로 꼽힙니다.
이번 계약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한 투자 차원을 넘어선 전략적 베팅이기 때문입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구글을 비롯한 주요 고객사들이 TPU나 자체 칩을 개발 등 GPU의 대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이번 계약이 이뤄졌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즉, 엔비디아의 핵심 고객들이 엔비디아 칩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기술 격차를 더 벌리기 위한 선택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이번 거래는 전통적인 인수·합병 형태가 아닙니다.
엔비디아는 IP 라이선스 계약과 핵심 인력 영입이라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 배경에 반독점 규제 회피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형식상으로는 인수가 아니지만, 기술과 인력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인수'라는데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종목 리포트까지 짚어봤는데요.
뉴욕증시, 축소된 거래일 속에도 산타랠리 첫걸음을 잘 내디뎠습니다.
과연 이번 겨울에 산타가 올지 지켜보시죠.
지금까지 뉴욕증시 전략이었습니다.
뉴욕증시는 조기 폐장했던 크리스마스 이브날도 상승하며 5거래일 연속 강세 이어갔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 0.6% 올랐고, S&P500 0.32% 올라 최고치 기록했습니다.
나스닥도 0.22%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보시면, 엔비디아는 호재가 나왔지만 하락 마감했습니다.
그로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건데요.
이 부분, 종목 리포트에서 더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엔비디아는 그간 H200칩 대중 수출 기대에 많이 오른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걸로 풀이됩니다.
월가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AI 전쟁 속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소폭 올랐습니다.
애플은 간밤 나이키를 대거 매수하며, 나이키 주가 상승에 기여했는데, 애플도 소폭 상승세 보였고요.
아마존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메타와 브로드컴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만 테슬라는 0.03% 하락했는데요.
비상시 테슬라 차 문이 안 열린다는 문제가 제기되며, 미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한편, 일라이릴리는 0.5% 올랐는데요.
노보노디스크의 호재에도 아직까지는 일라이릴리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분석이 주가를 밀어 올렸습니다.
종목 리포트도 살펴보겠습니다.
엔비디아가 AI 칩 스타트업 그로크와의 핵심 인력과 기술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 규모는 약 2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29조 원에 달하는데요.
엔비디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AI 관련 투자로, AI 반도체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그로크는 구글의 TPU 개발자들이 2016년에 설립한 반도체 스타트업인데요.
창립 9년 차 기업으로, 챗GPT나 제미나이 같은 AI 챗봇이 질문에 응답하는 과정, 즉 AI '추론' 속도를 높이는 칩을 개발하는데 특화돼 있습니다.
그로크 CEO 역시 구글에서 칩 개발을 이끌었던 인물로, 빅테크 내부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로 꼽힙니다.
이번 계약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한 투자 차원을 넘어선 전략적 베팅이기 때문입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구글을 비롯한 주요 고객사들이 TPU나 자체 칩을 개발 등 GPU의 대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이번 계약이 이뤄졌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즉, 엔비디아의 핵심 고객들이 엔비디아 칩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기술 격차를 더 벌리기 위한 선택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이번 거래는 전통적인 인수·합병 형태가 아닙니다.
엔비디아는 IP 라이선스 계약과 핵심 인력 영입이라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 배경에 반독점 규제 회피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형식상으로는 인수가 아니지만, 기술과 인력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인수'라는데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종목 리포트까지 짚어봤는데요.
뉴욕증시, 축소된 거래일 속에도 산타랠리 첫걸음을 잘 내디뎠습니다.
과연 이번 겨울에 산타가 올지 지켜보시죠.
지금까지 뉴욕증시 전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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