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KT&G SKOPF' 최종사진가에 하다원 작가 선정
SBS Biz 오정인
입력2025.12.26 11:32
수정2025.12.26 11:37
[‘제16회 KT&G SKOPF’ 최종사진가로 선정된 하다원 작가. (자료: KT&G)]
KT&G가 잠재력 있는 한국 사진가를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 ‘제16회 KT&G SKOPF (KT&G Sangsangmadang Korean Photographer’s Fellowship)’에서 하다원 작가를 ‘올해의 최종사진가’로 오늘(26일) 발표했습니다.
KT&G SKOPF는 신진 사진가를 발굴 및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17년간 이어져온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노순택, 김옥선, 김효연 등 한국의 대표적인 사진가 54명을 배출했습니다.
이번 ‘제16회 KT&G SKOPF’에서는 지난 6월 문화예술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김찬훈, 하다원, 김민주초원 3인을 ‘올해의 사진가’로 선발했으며, 6개월간의 전문적인 사진 작업 멘토링과 그 작품 결과물을 대중들에게 공개하는 포트폴리오 발표를 진행해 하다원 작가를 ‘올해의 최종사진가’로 선정했습니다.
하다원 작가는 가족에 대한 기억을 바탕으로 시대적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작업을 통해 사진을 대하는 진지한 태도가 돋보였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내년 6월부터 2개월간 개인전을 개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김정윤 KT&G 문화공헌부 전시담당 파트장은 “KT&G SKOPF는 상상마당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사진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사진작업의 완성도와 실험정신을 갖춘 신진작가를 발굴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에게 폭넓은 문화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지난 2005년 온라인 상상마당을 시작으로 홍대·논산·춘천·대치·부산까지 총 5곳에서 운영되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상상마당의 연간 방문객은 약 320만명에 달하며, 매년 3,000여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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