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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美 자산운용사 "산타랠리에 너무 많은 의미 부여하면 안 돼"

SBS Biz 고유미
입력2025.12.26 06:46
수정2025.12.26 07:40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죠.

S&P 500 지수는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산타랠리'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거는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자산운용사 뉴에지 웰스의 최고투자책임자는 연말 랠리에 너무 들떠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는데요. 

추세를 따르되, 시장에 내재된 각종 리스크들을 외면하지는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카메론 도슨 / 뉴에지 웰스 최고투자책임자(CIO) : 2026년을 앞두고 "추세를 존중하되 위험을 외면하지 말라"는 오래된 격언을 되새길 때라고 생각합니다. 추세를 존중한다는 것은 현재 시장이 여전히 상승세에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위험을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밸류에이션과 같은 것들을 살펴보고, 변동성지수(VIX)가 나날이 낮아지는 등 시장 내에 안일함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는 않은지 주의 깊게 봐야 합니다. 저희는 연말에 나타나는 가격 움직임에 대해서는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려 합니다. 이는 단순한 추격 매수에 불과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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