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올해도 희망퇴직 실시…4천만원 재취업지원금도
SBS Biz 오수영
입력2025.12.24 18:27
수정2025.12.24 18:54
KB국민은행이 2025년도 희망퇴직을 받습니다.
앞서 농협은행과 신한은행도 지난주 희망퇴직 절차를 시작한 바 있습니다.
오늘(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희망퇴직 접수 기간은 모레(26일)부터 오는 31일까지입니다.
최종 퇴직일은 2026년 1월 20일입니다.
신청 대상은 1975년생까지입니다.
특별퇴직금은 근속연수에 따라 18~31개월치 임금이 지급됩니다.
퇴직자에 대한 추가 혜택은 택 1 가능합니다.
자녀 1인당 학기당 350만원씩 최대 8학기까지 지원되는 학자금 제도(자녀 수 제한 없음)와 최대 4000만원 규모의 재취업지원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본인과 배우자를 대상으로 2년간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며, 퇴직 1년 이후에는 계약직 형태로 재고용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됩니다.
KB국민은행은 매년 희망퇴직을 실시해 왔습니다.
최근 5년간 희망퇴직 인원은 매년 600~800명 수준으로, 2025년 1월 퇴직자는 64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조기 퇴직을 강요하기보다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려는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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