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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환율 예의주시…외환당국 입장으로 대신"

SBS Biz 김완진
입력2025.12.24 16:58
수정2025.12.24 17:00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통령실이 최근 고환율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현안 브리핑에서 외환당국이 발표한 환율 안정 대책에 대한 대통령실 입장을 묻는 질문에 "외환당국에서 밝힌 입장으로 제 답변을 대신하겠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오늘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외환시장 개장과 동시에 "원화의 과도한 약세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내용의 구두개입 메시지를 내놨고, 기재부는 해외 주식을 팔고 국내 주식에 1년간 투자하면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20%)를 1년간 비과세하는 방안 등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시장에서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부의 전략적 환헤지가 시작됐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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