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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보령LNG터미널 지분매각 완료…5천600억원 재원 확보

SBS Biz 김종윤
입력2025.12.24 16:42
수정2025.12.24 16:44

[보령LNG터미널 (GS건설 제공=연합뉴스)]

SK이노베이션은 보령LNG터미널 지분 50%를 IMM인베스트먼트와 KB자산운용(49.9%), GS에너지(0.1%)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24일 거래 종료에 따라 보령LNG터미널 지분 양도로 인한 지주회사의 자회사 탈퇴 사실을 공시했습니다.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이 확보한 재원은 약 5천600억원이며, 이는 향후 LNG 밸류체인 사업의 수행 및 확장, 중장기 성장 전략에 부합하는 미래 투자 재원으로 활용될 계획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거래 후에도 GS에너지, IMM인베스트먼트, KB자산운용, 보령LNG터미널과의 합의를 통해 터미널 이용과 관련된 기존의 권리와 의무는 유지합니다.

보령LNG터미널은 지난 2013년 SK E&S와 GS에너지가 각각 50%씩 투자해 공동으로 설립한 LNG 터미널로 양사가 건설과 운영을 함께 수행해 왔으며,  현재 LNG 저장탱크 7기와 LPG 저장탱크 1기, 접안부두 2기, 기화·송출 설비 등 연간 약 700만톤(t) 규모의 LNG를 처리할 수 있는 설비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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