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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돌봄교실 아동에 1700만원 상당 방한용품 기부

SBS Biz 최나리
입력2025.12.24 13:45
수정2025.12.24 13:52

[신세계면세점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청에서 초록우산과 함께 돌봄교실 아동 대상 방한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문현규 신세계디에프 상무,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 (사진=신세계면세점)]

신세계디에프가 운영하는 신세계면세점이 지역사회 돌봄 아동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청과 협력해 중구청 관할 돌봄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한용품을 기부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초록우산과 함께 진행됐으며, 약 1700만 원 상당의 방한 패딩 머플러 등 겨울철 필수 물품이 지원됐습니다.
 
이날 기부 전달식은 서울 중구청장실에서 열렸으며, 문현규 신세계디에프 상무와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해 지역 아동 돌봄을 위한 협력 의지를 공유했습니다. 전달식에서는 중구청과 재단,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사회공헌 모델의 의미를 재확인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이번 지원은 중구청 관할 돌봄센터 18개소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아동들이 사전에 희망한 방한용품을 중심으로 구성해 실질적인 겨울철 생활 지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물품 선정과 지원 과정에는 중구청과 초록우산도 함께 참여해 현장 수요를 반영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2021년에도 초록우산과 함께 중구 지역 돌봄 아동을 대상으로 한 기부 활동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또 중구청과는 지역 소상공인, 아동, 취약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남대문시장 소상공인 지원을 시작으로 돌봄교실 아동, 학교 환경 개선, 주거 취약계층 안전 지원 등 지역 현안에 맞춘 나눔을 지속해왔습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중구 지역을 대상으로 한 누적 후원 규모는 약 1억 5천만 원에 달합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보다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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