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힐스테이드 아파트 속 스타필드...전월세 뛰는 서울 수요 흡수

SBS Biz 류정현
입력2025.12.24 13:27
수정2025.12.24 13:28

[힐스테이트 더 운정 (사진=현대건설)] 

경기도 파주 아파트 단지에 스타필드가 들어서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은 총면적 5만2000㎡(약 1만5800평) 규모로 운정신도시 내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인 힐스테이트 더 운정 내에 지어졌습니다. 

쇼핑몰은 단지 중앙부에 2만5600m²(약 7770평) 규모 5층짜리 건물 ‘센트럴’과 주변 저층부로 구성돼 있는데, 그중 센트럴이 5일 먼저 문을 엽니다. 내부엔 100여개의 브랜드가 이미 입점해 3~4일 가오픈으로 먼저 공개됩니다. 

신세계그룹은 최근 다양한 형태의 복합몰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이 중 스타필드 빌리지는 지역특성과 상권에 맞춘 커뮤니티형 몰 모델입니다. 
 



1∼2층에는 3만6000여권의 책이 있는 복층형 서가 '센트럴 파드'가 있고, 3∼4층에는 벽면을 따라 구성된 플레이월 놀이공간 '업스테어'가 마련됩니다. 4∼5층에는 도심 속 휴식처를 제공하는 야외 옥상정원이 자리 잡았습니다.

스타필드 빌리지가 들어서면서 힐스테이트 더 운정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동 3,413가구로 조성됐습니다. 

특히 서울 아파트 전세, 월세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경기도권 입주 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10월 기준 서울 아파트 중위 전세가격은 5억8299만원, 월세는 146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대단지 입주 아파트의 경우 물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전,월세 시세가 저렴해지기 때문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류정현다른기사
미성년 자녀 내세워 주택 25채 매수…위법 부동산 의심 거래 1천건 적발
힐스테이드 아파트 속 스타필드...전월세 뛰는 서울 수요 흡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