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장중 1450원대 중반…하락 폭 더 키워
SBS Biz 신성우
입력2025.12.24 13:23
수정2025.12.24 13:27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오른 1,484.9원으로 출발했으나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에 1,460원대 중반까지 급락했다. (사진=연합뉴스)]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50원대 중반까지 떨어졌습니다.
오늘(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3시 17분 기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7.9원 내린 1455.7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환율은 1.3원 오른 1484.9원에 개장하며 연고점을 위협했으나 외환당국의 구두개입 발언이 전해지자 급락했습니다.
오후 들어서는 하락 폭을 더 키우며 1455원선까지 하락했습니다.
김재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과 윤경수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오늘 '외환당국 시장 관련 메시지'를 통해 "원화의 과도한 약세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의 강력 의지·정책 실행능력을 곧 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고강도의 발언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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