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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7조' 분쟁조정안 받은 SKT…수락여부 관건 [많이 본 경제뉴스]

SBS Biz 김동필
입력2025.12.24 10:53
수정2025.12.27 08:00

지난 4월, 통신사 해킹 사태의 시작을 알렸던 SK텔레콤이 소비자들과의 분쟁 조정 결과를 받아 들었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분쟁조정위원회는 회사가 고객 1인당 30만 원을 배상하라는 중재안을 내놨는데요. 



아시다시피 지난달 20일, SKT는 이 조정안을 거부했습니다. 

또 다른 중재 기구인 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의 최근 "1인당 10만 원 상당 보상안" 역시 SKT는 거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올 한 해 내내 이어진 크고 작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들은 우리 국민들을 분노와 황당함을 넘어 체념의 단계까지 몰고 가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본격적인 손해배상 소송 전에 그나마 자기 권리 구제를 위해 기대는 게 분쟁조정제도입니다. 



매해 나오는 실효성 지적, 내년에는 획기적으로 줄어들길 기대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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