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밀린 신한카드 '겹악재'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이광호
입력2025.12.24 10:53
수정2025.12.25 17:30
카드업계에서 또 개인정보 유출이 터졌습니다.
이번엔 업계 수위권을 다투는 신한카드에서 20만 건 가까운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카드사가 설계사들에게 영업용으로 카드 가맹점주들, 그러니까 자영업자들의 휴대전화 번호와 이름, 생년월일 등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건데요.
정보가 유출된 기업 상당수가 조사 과정에서 추가 문제가 드러난 만큼 상황이 끝났다고 보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신한카드 입장에선 악재입니다.
2년 전만 해도 카드업계 순이익 1위였던 신한카드는 지난해 삼성카드에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여기에 올해는 3분기까지 누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넘게 순이익이 더 줄었습니다.
삼성카드가 순이익 감소를 6.4% 하락으로 방어한 것보다 충격이 더 컸습니다.
수익성 악화 속에 LG카드 시절 이후 매년 진행해 왔던 신입사원 공채도 올해 아직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데, 정보 유출이라는 대형 악재까지 또 터지면서 신한카드의 숙제만 쌓여가는 모습입니다.
이번엔 업계 수위권을 다투는 신한카드에서 20만 건 가까운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카드사가 설계사들에게 영업용으로 카드 가맹점주들, 그러니까 자영업자들의 휴대전화 번호와 이름, 생년월일 등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건데요.
정보가 유출된 기업 상당수가 조사 과정에서 추가 문제가 드러난 만큼 상황이 끝났다고 보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신한카드 입장에선 악재입니다.
2년 전만 해도 카드업계 순이익 1위였던 신한카드는 지난해 삼성카드에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여기에 올해는 3분기까지 누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넘게 순이익이 더 줄었습니다.
삼성카드가 순이익 감소를 6.4% 하락으로 방어한 것보다 충격이 더 컸습니다.
수익성 악화 속에 LG카드 시절 이후 매년 진행해 왔던 신입사원 공채도 올해 아직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데, 정보 유출이라는 대형 악재까지 또 터지면서 신한카드의 숙제만 쌓여가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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