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화리조트, 새해부터 리조트 객실요금 평균 4% 인상
SBS Biz 정대한
입력2025.12.24 10:03
수정2025.12.24 10:10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내년 3월부터 리조트의 회원 객실 이용 요금을 평균 약 4% 인상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리조트 부문이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한 가운데, 객실 가격 인상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오늘(2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내년 3월부터 거제 벨버디어, 설악 쏘라노 등 10개 리조트의 회원 관리비 정상가를 평균 약 4% 인상할 예정입니다.
앞서 한화리조트는 올해 3월에도 객실 요금을 약 20% 인상했고, 지난해와 재작년에도 객실 가격을 약 5% 올린 바 있습니다.
한화리조트 관계자는 "최근 물가 상승과 인건비·관리비 등 운영 원가가 증가했다"며 "객실 시설 고급화, 서비스 인력 확충, 편의 시설 개선 등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매월 RM(Revenue Management) 정책으로 비수기에는 최대 30%까지 객실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에 실제 체감 인상 폭은 이용 시기에 따라 다르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화리조트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해 리조트 부문 사업이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한 가운데, 가격 인상을 통해 객실의 품질 및 수익성 강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누적 기준 매출은 7509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늘어난 가운데, 영업이익은 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42.0% 감소했습니다.
특히, 리조트 부문의 영업이익은 지난 2023년 210억원에서 9천2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습니다.
한편, 한화그룹 3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이 이끌고 있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올해 아워홈과 신세계푸드 급식사업부, 북한산에 위치한 파라스파라를 잇달아 인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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