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도 안되는 대학 가느니...' 17세 공무원 수두룩
SBS Biz 오정인
입력2025.12.24 09:02
수정2025.12.24 11:05
인사혁신처는 올해 지역 인재 9급 수습 직원 선발 시험에서 특성화 고등학교, 마이스터고, 전문대학 등의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258명이 최종합격했다고 어제(23일) 밝혔습니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195명, 과학 기술직군 63명입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19세로 지난해 19.3세보다 다소 낮아졌습니다.
연령대 별로는 17∼18세(179명)가 69.4%로 가장 많았고, 19∼20세(56명)가 21.7%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74명(28.7%), 비수도권 184명(71.3%)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성 190명(73.6%), 남성 68명(26.4%)이 합격했습니다.
지역 인재 9급 선발시험은 지역 균형 발전과 공직 다양성을 도모하고 우수한 고교 출신 인재가 공직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자 2012년 도입됐습니다.
지역별 균형 선발 원칙에 따라 합격자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도록 광역자치단체별 합격자 수를 20% 이내로 제한합니다.
제도 시행 이후 지난해까지 총 2천700명이 선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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