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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아이브스 "엔비디아 中 판매 중요"

SBS Biz 고유미
입력2025.12.24 07:46
수정2025.12.24 07:47


월가에서 '기술주 분석의 달인'으로 불리는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기술 리서치 글로벌 책임자는 현지시간 22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엔비디아의 중국 판매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이브스 책임자는 "인공지능(AI) 혁명을 이끌고 있는 칩은 전 세계에 단 하나뿐인데, 그것이 바로 엔비디아"라며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런 인식은 이제 워싱턴 정가에서도 충분히 공유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연간 약 200억달러에 달하는 시장이 걸려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이브스 책임자는 "만약 미국이 엔비디아의 중국 판매를 허용하지 않는다면, 이는 화웨이와 중국 경쟁사들에게 미국과의 격차를 좁힐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셈"이라며 "이것이 젠슨 황이 계속해서 주장해온 바로, 이제는 그 메시지가 받들여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원하는 칩은 단 하나"라며 "바로 엔비디아"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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