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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댄 아이브스 "엔비디아 中 판매 중요"

SBS Biz 고유미
입력2025.12.24 06:56
수정2025.12.24 07:42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엔비디아는 내년 2월부터 AI 칩 'H200'의 중국 수출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죠. 

월가에서 '기술주 분석의 달인'으로 불리는 댄 아이브스는 중국 시장이 엔비디아에 매우 중요하다며, 해당 소식을 굉장히 반기는 듯한 모습이었는데요. 

아이브스는 중국 또한 엔비디아 칩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길이 또다시 막힐 경우 화웨이 등 중국 경쟁사들이 따라잡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댄 아이브스 / 웨드부시증권 기술 리서치 글로벌 책임자 : AI 혁명을 이끌고 있는 칩은 전 세계에 단 하나뿐인데, 그것이 바로 엔비디아입니다.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런 인식은 이제 워싱턴 정가에서도 충분히 공유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연간 약 200억달러에 달하는 시장이 걸려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미국이 엔비디아의 중국 판매를 허용하지 않는다면, 이는 화웨이와 중국 경쟁사들에게 미국과의 격차를 좁힐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셈입니다. 이것이 젠슨 황이 계속해서 주장해온 바로, 이제는 그 메시지가 받들여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원하는 칩은 단 하나입니다. 바로 엔비디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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