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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유상증자' 늘자 11월 주식 발행 8배 ↑…회사채는 감소

SBS Biz 이민후
입력2025.12.24 06:16
수정2025.12.24 06:17

[주식 발행 월별추이(건, 억원) (금감원 제공=연합뉴스)]

지난달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가 늘면서 주식 발행 규모가 한 달 전보다 8배 넘게 늘었습니다.


    
오늘(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1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 발행 금액은 8천214억원으로 전월(939억원)보다 7천275억원(774.8%) 증가했습니다.
    
기업공개(IPO)는 4천109억원(14건)으로 전월 524억원(2건) 대비 3천585억원(684.0%) 늘었습니다. 


    
모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중·소형 IPO로, 평균 발행 금액은 293억원이었습니다.
    
유상증자도 7건, 4천106억원으로 전월(2건, 415억원) 대비 853억원(889.4%)으로 증가했습니다. 로보티즈의 운영·시설자금 목적 유상증자 등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반면 회사채 발행 규모는 21조701억원으로 전월(23조6천111억원)보다 2조5천410억원(10.8%) 감소했습니다.

일반회사채 발행은 1조9천560억원으로 전월 대비 45.0% 줄었고, 금융채는 17조3천372억원으로 4.9% 감소했습니다. 자산유동화증권(ABS)도 1조7천769억원으로 2.6% 줄었습니다.
    
단기자금 조달 수단인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은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달 CP·단기사채 발행액은 총 166조2천919억원으로 전월보다 28조6천460억원(20.8%) 증가했습니다.
    
CP는 44조8천23억원으로 0.3% 늘었고, 단기사채는 121조4천896억원으로 30.7%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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