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0원대' 고환율 지속…1483.6원에 주간거래 마감
SBS Biz 신성우
입력2025.12.23 15:57
수정2025.12.23 16:02
[원/달러 환율이 23일 엔화 약세 지속 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하며 연고점에 가까워진 23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한 은행 환전소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달러-원 환율이 오늘(23일)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8개월 전 기록한 연고점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3.5원 오른 1483.6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연고점이자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이던 지난 4월 9일(1484.1원) 이후 8개월여 만에 가장 높습니다.
환율은 0.1원 내린 1480.0원으로 출발했으나 곧 상승세로 돌아서서 장중 1484.3원까지 올랐습니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도 4월 9일(고가 1487.6원) 이후 최고치입니다.
외환 당국이 잇따라 환율 안정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원화가치가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그야말로 '백약이 무효'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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