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자영업자 72% 중국인…장수는 대만인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2.23 15:27
수정2025.12.23 15:29
[인천 중구 차이나타운서 사자춤 관람하는 나들이객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에서 식당이나 미용실 등을 운영하는 외국인 자영업자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은 중국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평균 영업기간은 대만인이 가장 길었습니다.
외국인 자영업자 대부분은 연 매출 3억원 이하의 영세사업장이었지만, 서울 강남과 경기 성남 등에서 10억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이들도 일부 존재했습니다.
이민정책연구원은 23일 '국내 거주 외국인의 자영업 현황'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연구원이 올해 6월 기준 신한카드에 개인사업자로 등록돼 영업 중인 점포 가운데 가맹점주가 외국인인 1만323곳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중국 국적 점주의 비중은 72.5%로, 다른 국적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이어 미국(6.2%), 캐나다(3.7%), 대만(3.1%), 유럽(2.8%) 등의 순이었습니다.
평균 영업 기간은 대만 국적 점주가 104.3개월로 가장 길었고, 미국과 캐나다가 각각 63.5개월, 68.9개월로 5년 이상 긴 영업 유지 상태를 보였습니다. 중국은 43.8개월로, 전체 평균 영업 기간(48.1개월)보다도 짧았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요식·유흥 업종이 61.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미용(11.1%), 음·식료품(5.9%), 교육·학원(3.9%), 의료(3.6%)가 뒤를 이었습니다.
외국인 자영업자의 73.9%는 연 매출 3억원 이하의 영세사업장에 해당했다. 이어 3억∼5억원(11.8%), 5억∼10억 원(10.1%), 10억∼30억원(4.1%), 30억원 이상(0.1%)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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