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4천5백달러 뚫었다…올해 금 69%, 은 137% 올라
SBS Biz 송태희
입력2025.12.23 09:34
수정2025.12.23 13:18
국제 금값이 연일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국제 금 현물가는 한국시간 23일 9시 50분 기준 트로이온스(이하 온스·31.1g)당 4,502.40달러를 찍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퇴진을 압박하면서 군사 행동 가능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보도했습니다.
금값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와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 매수세 확대 속에서 올해 들어 최대 69% 올랐습니다.
은 가격도 가파른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국제 은 현물가는 한국시간 22일 오후 1시 15분 기준 온스당 69.4549달러로 종전 최고치를 갈아치운 데 이어 23일 오전 8시 20분 69.2275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올해 금값과 은값은 이란의 이슬람 혁명으로 유가가 급등했던 1979년 이후 가장 큰 연간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FT는 내다봤습니다. 올해 은값 상승률은 137%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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