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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쇼 '이 시각 시황' - 최주연

미국에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연일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우리 증시에도 산타랠리에 시동이 걸린 모습입니다. 



어제(22일)에 이어 오늘(23일)도 상승 출발하고 있습니다.

지수흐름 바로 확인해 보면 현재 코스피 0.49% 오르면서 4,125선 지나가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0.22% 오르면서 931선 지켜내고 있습니다.

수급 상황 살펴보시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6억 원, 기관이 273억 원 순매수 기록 중입니다.

개인만 330억 원 팔아 냅니다. 

코스닥 시장입니다.

개인이 805억 원 사자 포지션 취하고 있습니다. 

반면, 외국인이 457억 원, 기관이 6억 원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업종별 흐름 확인하시죠.

오늘은 조선, 우주항공과 국방, 반도체와 반도체장비 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요.

반면, 항공사, 전기유틸리티, 창업투자 업종이 하락폭이 큰 것으로 집계됩니다. 

이어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테마, 종목별 시세 체크하겠습니다.

먼저 방산 관련주가 상승합니다. 

간밤 미국이 베네수엘라 해안 앞바다에서 유조선을 또 나포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지정학적 갈등이 커진 영향이고요.

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공전 중인 것도 관련주들에 갈등의 씨앗을 키우고 있는데요.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4.81% 오르면서 현재가 15,900원입니다. 

한화시스템이 7% 넘게 오르면서 60,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화오션도 5.29% 상승하면서 115,6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HJ중공업과 쎄트렉아이가 3%대 강세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음은 우주항공산업주입니다. 

최근 우주항공산업주는 계속해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스페이스X 상장에 대한 기대감과 더불어서 트럼프 행정부가 달 탐사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미국의 우주 우위 확보'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관련주들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종목별 시세 체크해 보면 컨텍이 15% 넘게 급등하면서 현재가 12,590원입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4% 넘게 오릅니다. 

한화시스템이 7% 강세 보이고 있습니다. 

이노스페이스, AP위성 모두 강세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어서 핵융합에너지 역시 오름세입니다. 

AI 시장이 커지면서, 핵융합 에너지가 전력의 핵심 공급원으로 부상하고 있죠. 

트럼프 대통령이 핵융합에너지 개발에 직접 투자에 나서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여기에 우리 정부도 핵융합로 전력 생산 실증을 2035년까지 마치겠다는 목표를 내놓으면서 관련주들의 투자심리가 자극됐습니다.

관련주 내에서는 비츠로넥스텍과 비츠로테크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에스에프에이가 0.21% 소폭 오르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비리티는 하락세 전환된 상태입니다. 

마지막으로 반도체주도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미국장에서 전반적으로 AI 거품론이 사그라들면서 반도체주들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론이 호실적을 내놓은 이후로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데다가, 주말 사이에는 오픈AI가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보도를 내놓고, 엔비디아는 H200칩이 설 연휴 전에 공식 출하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는 등 반도체주들에 개별 모멘텀까지 더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기업들도 덩달아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SK하이닉스가 1.72% 강세 나타내면서 600,000원선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DB하이텍이 0.59% 오름세 보이면서 현재가 68,700원입니다. 

삼성전자가 1% 가까이 오르면서 11만 원선 지켜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시장 상황 전해드렸습니다.